롯데홈쇼핑, 패션부문 강화..글로벌 브랜드 론칭

입력 : 2015-02-26 오후 4:58:5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홈쇼핑이 패션분야를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28일부터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독점 론칭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롯데백화점 황범석 상무를 영입하는 등 내부 전문성도 강화했다. 황 상무는 인기 영스트리트 브랜드인 '스타일난다', '난닝구'를 단독 상품군으로 구성해 롯데백화점에 입점 시킨 바 있다.
 
또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홈쇼핑 영업전략 담당자, 패션전문가, PD 등도 배치하는 등 인력풀을 강화하는 작업도 주력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2030 젊은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는 글로벌 패션브랜드와 5개 이상의 백화점 브랜드를 신규 론칭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 론칭하는 유럽 프레스티지 란제리 브랜드 '샹티'는 프리미엄 레이스 제조업체인 독일 샹티사(社)가 50년 이상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론칭한 브랜드다. 100% 수입산 독일 레이스를 사용하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적인 톱 모델 야노시호를 뮤즈로 선정해 샹티의 우아함을 더욱 잘 표현해 낸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지난해 롯데홈쇼핑이 직접 상품기획과 해외소싱을 진행한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와 '패스포우'도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강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조르쥬 레쉬'는 유럽, 일본, 북미 등지의 백화점에 입점한 럭셔리 컨템퍼러리 룩으로 지난해 8월 론칭해 약 4개월 동안 총주문금액 550억원을 넘긴 히트브랜드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트위드 세트'는 트위드 소재의 고급스러운 표면감과 카라 술 장식의 재킷,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니트 베스트, 고감도 포켓 디테일의 화이트 블라우스, 라인감을 살린 팬츠로 구성됐다.
 
한편 이태리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페스포우'도 남녀 아우터를 통해 S/S 시즌을 공략한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패션부문 부문장은 "올해는 기존 브랜드 집중 육성과 차별화된 신규 브랜드 도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련되고 고품질의 상품을 집중 개발해 롯데홈쇼핑만의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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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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