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애플이 스마트 시계인 '애플워치' 공개행사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일부 매체들에게 스프링포워드(spring forward)라는 문구가 적힌 초청장을 발송했다.
스프링포워드라는 단어는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CNBC는 이 단어가 미국에 봄(spring)이 다가오면서 써머타임이 해지되면 미국인들이 시계를 한시간 앞당기는 것(forward)을 표현한 것으로, 결국 애플이 자신들의 신제품 애플워치를 공개하겠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나타냈다고 해석했다.
앞서 애플은 실적을 공개하면서 올 4월에 애플워치 시판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초대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해 9월에도 비슷한 초청장을 보낸 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디 앤자 칼리지 내 플린트 공연예술센터에서 행사를 열고 아이폰6와 6플러스와 함께 애플워치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소식에 기대감으로 애플의 주가는 1.26% 상승했다.
◇애플이 발송한 초청장(자료=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