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북경 법인 고성장세 기대-신한투자

입력 : 2015-02-27 오전 8:01:57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현대공업(170030)에 대해 북경 법인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북경 법인의 고성장세와 현대기아차내 점유율 확대에 따른 국내 법인의 안정적 성장으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42억원과 197억원을 기록, 전년도 대비 13.2%, 21.5%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순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27.1% 늘어난 158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주영 연구원은 "올해 본사 실적은 제네시스 출하량 증가, 쏘렌토 연간 반영, 현기차 신차 출시, 제니시스·쏘렌토 정단가 납품 등으로 매출액 129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북경 법인 실적은 ix25 연간 반영, LF소나타 출시 등으로 매출액 748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 밖에 ▲현대차 울산공장 시트패드 아웃소싱 비중확대 ▲중국 제4공장, 5공장 동반 진출 가능성 등도 주가의 추가적인 성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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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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