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테스(09561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테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4억원, 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상반기에는
삼성전자(005930) 일부 라인의 D램 2020nm 미세화 투자, 하반기는 시안 3D 낸드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43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테스는 국내 전공정 장비 업체 중 ACL 하드마스크 증착 장비 분야 독보적 지위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3D 낸드가 향후 낸드 시장의 트랜드라는 점에서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