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샘(009240)은 2일 자체운영 쇼핑몰인 한샘몰에서 제주도 배송과 시공을 시작한다. 전국 어디서든 한샘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가구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반면 가구 브랜드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는 제주도로 가구 배송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에 착안했다. 소규모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배송을 하지만, 이마저도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다.
이에 한샘몰은 고객 편의를 늘리기 위해 제주도에도 가구 배송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배송뿐 아니라 가구제품 시공까지 모두 한샘에서 담당하며, 입점업체 제품을 제외한 한샘몰 가구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노태권 한샘 온라인사업부 부서장은 "한샘몰 제주도 배송 실시로 높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한샘 온라인 제품을 제주도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제주도민들의 집꾸밈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