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티몬 앱에 최적화한 간편결제시스템 '티몬페이'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티몬페이는 티몬 앱이나 PC에서 최초 1회 카드 정보와 6자리 개인인증번호를 등록하면 '액티브X' 설치나 '공인인증서' 인증와 같은 복잡한 과정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했으며 iOS 버전은 오는 25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티몬페이는 별도의 앱을 내려받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며, 신한·현대·삼성·국민·비씨·하나·농협·시티 등 국내 카드사 대부분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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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의 페이나우 보안체계를 적용하고 보안키패드, 앱위변조, 백신 등 각종 솔루션의 자동 업그레이드를 통해 발생 가능한 결제사고 위험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티몬은 강조했다.
티몬은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1만원 이상 첫 결제를 하면 5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티몬은 "지금까지는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불러오는 과정 오류나 복잡하고 불편한 결제 절차 때문에 결제 과정에서의 고객 이탈율이 5~10%에 달했다"며 "티몬페이를 이용할 경우 순수 결제시간이 단 3초에 불과해 결제과정 이탈율이 크게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