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소셜커머스 쿠팡은 지난달 의류·잡화 부문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긴팔 셔츠·가디건·바람막이 등 간절기 의류 판매액이 전월동기대비 최대 1200%나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긴팔 셔츠·블라우스, 니트·가디건 판매액은 전월동기대비 각각 250%, 14% 상승했다. 환절기 필수품으로 꼽히는 바람막이 판매액은 같은 기간 1200%나 급증했다.
특히 경기 불황 영향으로 1만원 미만 긴팔 셔츠와 블라우스, 1만~2만원대 니트와 가디건, 1만~4만원 대의 바람막이 등 저렴한 가격대의 간절기 의류가 인기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봄 나들이용 패션상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봄 원피스는 전월보다 판매액이 34% 가량 올랐으며 봄 신발인 샌들, 펌프스 판매액도 각각 약 41%, 170% 상승했다.
쿠팡은 이같은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봄 의상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스타일리시한 봄 패션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