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456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40.9% 증가했다.
또 1분기 순이익은 241억 원으로 배당금 수익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1% 늘었다.
회사 측은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하락하고 환율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염소·셀룰로스계열의 1분기 매출액이 11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1%,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특히 메셀로스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5.5%,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2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자재료계열의 1분기 매출액은 1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암모니아계열은 경기침체에 따른 물량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21.1%,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2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요소는 계절적 영향을 토대로 전분기 대비 10.7% 증가한 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암모니아는 전분기 대비 31.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6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