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의 제이컵 루 재무장관은 의회 지도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정부 부채가 약 1주일 뒤인 16일(현지시간) 법정 한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상한에 도달하면 정부는 채무 상환을 긴급 조치를 발동할 방침이다.
루 장관은 "차입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13일부처의 주 지방 정부를 위한 증권 발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루 재무장관은 "부채 한도를 높인다고 해서 신규 지출에 나서는 것은 아니며 대외 신뢰도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가능한한 신속한 채무장관 상한 인상을 의회에 요청했다.
이에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은 정부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