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WPP, 북미·영국 사업 호조..작년 매출 好好

입력 : 2015-03-09 오후 5:12:3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최대광고기업 WPP의 지난해 매출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WPP의 지난해 매출이 북미와 영국 사업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WPP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해 총 매출이 직전년 대비 4.6% 증가한 115억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3억파운드를 웃도는 수치다.
 
북미와 영국에서 벌인 사업이 성공하면서 신흥국 시장에서 본 손실을 만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WPP는 파운드화가 강세를 나타낸 데다 신흥국 시장 사업이 고전을 면치 못해 수익이 줄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마틴 소렐 WPP그룹 회장은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남미, 중동과 동유럽 시장은 예전보다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반면, 북미와 영국 시장은 살아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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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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