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인터넷 가입없이도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LG유플러스(032640)는 인터넷을 가입하지 않고도 실시간 방송과 VOD 등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 tv G 단독' 상품을 국내 최초로 16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없지만, IPTV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인터넷도 함께 가입해야 했던 고객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U+ tv G 단독' 서비스는 인터넷 가입 없이도 기존 4K UHD화질과 이어폰TV, my4채널, 보이스리모콘 등 다양한 서비스 뿐 아니라, 120W 출력의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우퍼(woofer), 국내 독점제공인 왕좌의 게임 등 571편의 HBO 미드 VOD까지 주요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29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약 12만여편의 VOD를 제공하는 'U+ tv G' 요금제를 기준으로 월 1만1900원(3년약정/부가세별도)에 제공된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IPTV만 시청하는 고객의 경우 기존 인터넷과 IPTV를 함께 사용할 때 보다 약 58% 이상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인터넷과 IPTV의 결합상품 이용금액은 월 2만8900원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U+ tv G'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인터넷 가입 부담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던 1인 가구나 실버 고객들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IPTV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홈 서비스 1등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U+ tv G' 단독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편의 최신영화 시청이 가능한 VOD 상품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올해 6월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초고속인터넷을 가입하지 않고 실시간 방송과 VOD 등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 tv G 단독' 상품을 국내 최초로 16일부터 선보인다.(사진=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