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김효섭
삼성중공업(010140)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삼성중공업은 13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선임외에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 대한 선임안도 의결됐다. 이번 주총을 끝으로 기존 사외이사 2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유재한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송인만 성균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직을 재임한다. 송 교수는 감사위원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신종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도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이밖에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300원의 배당안건, 이사보수한도 120억원 등과 관련된 안건도 일사천리로 의결됐다.
한편 이날 주총은 전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되며 순조롭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