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제주항공이 15만원으로 일본 왕복 티켓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7일 제주항공은 인천-오사카와 인천-키타큐슈 노선 왕복 항공권 일부(14일까지 체류가능)를 다음달 12일부터 6월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
www.jejuair.net)에서 15만원(세금 제외)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매일 운항하는 인천-오사카 노선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기의 10개 좌석을 15만원에 살 수 있고, 주 3회 운항하는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수요일에만 출발하는 항공기 10개 좌석을 15만원에 살 수 있다.
제주항공은 “5월부터 비수기 인데다 요일간 예약률이 크게 차이가 생겨 이를 줄이기 위해 초저가 할인판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예약률은 황금연휴 동안 최고 100%인데 연휴가 끝나면 평균 60~70%로 떨어진다.
특히 화요일과 수요일은 30~40%대까지 떨어진다.
초저가 할인 판매와 함께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의 1년 체류 항공권도 가격을 낮춘다.
1년 체류 할인항공권은 요일에 관계 없이 탑승일 기준 다음달 7일부터 31일까지 학생 22만원 성인 32만원에 판매하며, 이는 기존(학생 33만원, 성인 42만원) 보다 30%이상 낮은 가격이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1년 체류 항공권으로 일본으로 출발하는 고객에게는 위탁수하물 무료 허용량을 기존 25kg보다 2배 이상 많은 64kg(32kg가방 2개)까지 늘려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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