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AJ렌터카(068400)에 대해 올해 견고한 기존 사업과 수직 계열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AJ렌터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 22%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렌터카 시장 규모가 수요 상승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렌탈 수익은 12.9% 늘어날 것이고 중고차 사업부문 매출은 이연된 렌탈 자산 매각이 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AJ셀카와 AJ셀카옥션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AJ렌터카는 사업영역을 해외로 확장할 계획인데 국내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고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시장 진출을 타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회수한 차량 매각 증가와 AJ셀카를 통한 직매사업 확대 등으로 중고차 유통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