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소프트웨어기업인 핸디소프트는 27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하는 전자태그(RFID) 컨퍼런스인 'RFID 저널 라이브 2009(RFID Journal LIVE! 2009)'에 참가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한 RFID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지난 2년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신규 아키텍처(프로그램을 이루는 기본적인 논리구조) 표준을 적용한 RFID 플랫폼인 SSI(Software System Infrastructure) 플랫폼을 연구 개발해왔다.
핸디소프트측은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국제공통표준인 SSI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RFID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며 "각 표준간의 호환성과 상호 연동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SSI 플랫폼 개발은 지식경제부 IT성장동력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2년에 걸쳐 연구 시제품을 완성했으며, 내년 2월까지 실용 시제품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영경 핸디소프트 대표는 "이번 국제 RFID 행사에 참가해 한국의 선진 기술력을 널리 알리게 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 SSI 플랫폼과 핸디소프트의 업무절차관리시스템(BPM)과 접목을 추진하고, 유-시티(u-City)와 RFID 관련 사업에 있어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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