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택배기사들의 경조사 시 배송업무를 지원하는 등 직원 복지를 확대·신설한다.
그동안 택배기사들은 결혼, 상례 등으로 불가피하게 휴무를 하게 될 경우, 다른 택배기사들의 도움을 받거나 또는 외부 도움 속에 본인의 빈자리를 대신해왔지만 이번 제도 시행으로 업무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택배기사 외에 대리점 사장까지 자녀 학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로써 전체 택배 현장 종사자 자녀들에게 학자금 지원을 하게 됐다.
택배기사 경조 시 업무지원이나 대리점사장 자녀 학자금 지원은 모두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다.
회사 측은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택배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택배기사, 대리점, 회사는 모두 한 가족이며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CJ대한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