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피로, 홍삼과 매실로 극복하세요"

건강기능식품협회, 환절기 도움 기능성 소재 소개

입력 : 2015-03-17 오후 4:58:47
[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요즘처럼 기후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호흡기 질환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외부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기초 체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직장, 학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환절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질병과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성분을 소개했다.
 
◇심한 일교차에 면역력 비상..홍삼·알로에겔 도움
 
◇환절기 면역력 증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소재 홍삼(사진제공=건강기능식품협회)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체온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 감기 등의 잔병치레를 할 확률이 높다.
 
변덕스러운 기온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홍삼, 알로에겔, 클로렐라, 당귀혼합추출물을 섭취하면 좋다. 또한 면역체계를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효모베타글루칸도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에서는 따뜻한 차를 즐겨 마시고 여분의 겉옷을 준비하는 등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쉽게 지치고 피로 느킨다면 홍삼·인삼·매실추출물 주목
 
환절기에는 신체대사 기능과 저항능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등산이나 모임 등의 야외활동도 잦아지게 되는데, 신체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컨디션이 더 좋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피로 회복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사포닌이 풍부한 홍삼과 인삼이 있다. 매실추출물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평상 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바짝바짝 마르는 피부엔 히알루론산이 좋아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철에는 피부 속 수분이 적어지기 때문에 각질이 쌓여 피부가 칙칙해지고 수분 흡수에 방해를 받게 된다. 더욱이 과음, 흡연, 무리한 운동, 자극적 음식 등 현대인들의 잘못된 습관들은 우리 몸을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한 피부는 노화로 직결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피부 보습을 지키는 방법들을 찾는 것이 좋다.
 
평소 충분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거나 N-아세틸글루코사민, AP 콜라겐 효소분해 펩타이드와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수분저장고'라 불리는 히알루론산은 수분보유 능력이 있는 다당체로 피부 건강 및 보습에 도움을 준다.
 
◇눈 건강 지키려면 루테인·헤마토코쿠스 섭취를
 
찬바람과 더불어 꽃가루, 미세먼지, 강한 자외선 등 우리 눈을 위협하는 다양한 복병들이 존재한다. 눈 속 수분침투를 방해해 건조함을 유발하거나 점막을 자극해 충혈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해 눈의 깜빡임이 줄어들어 피로는 더욱 심해진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1시간 눈 사용 시 5~10분 간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눈 건강에 직결되는 황반의 색소밀도를 유지해 방어력을 높여주는 루테인이나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헤마토코쿠스 추출물과 빌베리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강 관리는 더욱 꼼꼼하게..프로폴리스 도움
 
모든 병은 입에서 시작된다는 말도 있듯이 구강 청결 유지는 필수적이다. 껄끄러운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감기나 목쉼 현상도 발생한다.
 
황사철에 더욱 잦아지는 이러한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입 속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물을 자주 마셔 항상 입안을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한다. 가급적이면 녹차나 커피,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수분을 빼앗아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구강 항균작용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폴리스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김수창 건강기능식품협회 이사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큰 반면 바깥 활동이 잦아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며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등 꼼꼼하게 건강관리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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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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