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이 지정한 우수조달물품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융합제품, 신기술제품, 전통문화상품 등을 한자리에 모아 중소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돕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달청은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생산한 기술우수제품과 소프트웨어 산업분야의 신기술제품, 녹색인증제품·안전제품 등이 전시되며,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를 갖는 등 우리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조달청 관계자는 "올해는 기술우수제품관에 177개 업체가 525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전통문화상품관, 해외시장진출관, 새싹기업관, 안전제품관, 정부조달관 등 6개의 특화 전시관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개막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정갑윤 국회부의장,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상규 조달청장, 존프라세티오(John A. Prasetio) 인도네시아 주한대사 등 3개국 주한대사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