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8일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현장을 잘 아는 금융감독원은 금융개혁을 위한 금융위원회의 유능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정책기관인 금융위와 감독업무를 수행하는 금감원이 한 몸처럼 움직이기 위한 임 위원장의 의지다.
임 위원장은 이어진 금감원 임원들과의 면담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개혁이라는 한 배를 타고 있으므로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 하자”고 요청했다.
양 조직은 정책공조를 위해 정기적인 실무회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임 위원장과 진웅섭 금감원장은 격주로 만나 주례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실무조직간에도 정례회의등을 통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진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金融改革 渾然一體”(금융개혁 혼연일체)라는 액자(학정 이돈흥 선생의 작품)를 선물했다.
이후 금감원 ‘금융민원센터’를 방문해 "금융의 신뢰성을 위해서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더욱 더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민원 해소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