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그룹은 18일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 연수원에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91명을 초청해 '2015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 개강식을 개최했다.
세미나는 SK가 협력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매년 총 10회에 걸쳐 경영전략·재무·마케팅·리더십 등 기업경영 전반의 핵심 과정을 교육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박정호 SK C&C, 사장, 조기행 SK건설 사장, 김정근 SK가스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등 SK 경영진과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사 측에서는 동일범 ㈜삼구아이앤씨 대표이사와 김윤원 ㈜다솜에스앤씨 대표이사, 이광원 코리아써키트 대표이사 등 91개 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김창근 의장은 축사에서 "2009년 1200억원이던 동반성장펀드는 3.5배 증가한 4200억원이 됐다"면서 "대내외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SK와 협력회사가 위기를 함께 돌파하기 위해 동반성장 가치를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