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홍콩 항공 캐세이퍼시픽의 지난 2014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세이퍼시픽은 18일(현지시간) 지난해 순이익이 31억5000만홍콩달러를 기록해 직전년에 기록한 26억2000만홍콩달러를 훌쩍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4억4000만홍콩달러 또한 능가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5% 늘어난 1059억9000만홍콩달러를 기록했다.
항공기 수요가 계속 증가한 덕분에 실적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캐세이퍼시픽은 중국 노선을 주로 운행하는 홍콩 드래곤 항공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