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LG텔레콤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27일 LG텔레콤의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84%(160원) 오른 8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LG텔레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26억8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7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줄어든 1조1472억38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57억500만원을 기록해 52.09%가 늘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마케팅 비용을 비롯한 비용 절감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LG텔레콤 측은 "지난 1분기에는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 철저한 캐시 플로우(Cash Flow) 중심 경영을 펼쳤다"면서 "2분기부터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집행해 자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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