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산업용 감속기·트랜스미션 제조업체인 우림기계가 최근 '상장 첫 날=상한가'라는 공식을 깨고 있다.
28일 오전 11시5분 현재 우림기계의 주가는 공모가 1만원보다 높은 1만6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800원(5%)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하한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다.
거래량은 330만주가 훌쩍 넘어 신규 상장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우림기계는 1976년에 설립된 철강과 조선, 건설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감속기와 트랜스미션전문업체로 지난해 기준으로 사업부별 매출구성은 감속기 58.2%, 트랜스미션 41.8%이다.
이날 김경섭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감속기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풍력터빈 부품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어서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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