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최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열풍을 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를 가장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발효유 제품이다.
그중에서도 인위적으로 당을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는 식품을 고를 때 성분을 따져보는 똑똑한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의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623억원대에서 2014년 932억원대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침체한 발효유 시장에서 플레인 요거트가 활약이 부각되면서 시중에는 다양한 플레인 제품이 등장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매일유업(005990) 발효유연구팀 책임연구원은 "요거트 제품 중에서도 농후발효유는 유산균 함량의 법적 기준치가 1g당 1억으로 일반 발효유의 유산균보다 10배 높다"며 "이에 따라 요거트 제품 중에서 농후발효유를 선택하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발효유에 함유된 유산균은 발효의 역할만 수행하는 유산균과 우리 몸에서 유익한 역할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로 구분된다"며 "제품을 선택할 때는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그 함유량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축산물 가공기준과 성분규격에 따라 발효유류는 발효유와 농후발효유로 구분된다.
일반 발효유는 1g당 1000만 이상의 유산균을 함유한 것과 비교해 농후발효유는 1g당 1억 이상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이 플레인 요거트 '매일바이오'의 리뉴얼 제품에 새롭게 채용한 'LGG 유산균'은 전 세계에서 약 20여년 동안 총 800여건의 연구 논문을 통해 객관적으로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다.
국내 최초로 대용량의 당을 첨가하지 않은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전체 요거트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수많은 경쟁 제품을 양산하는 시장의 양적 성장을 이끈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소비자에게 더욱 건강한 플레인 요거트를 선사하기 위해 요거트 속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세계적으로 입증된 LGG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으로 개선하는 등 다시 한 번 혁신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핀란드 최대 유제품 기업인 발리오(Valio)에서 생산하는 LGG 유산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효유 제품에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LGG 복합 유산균을 농후발효유 법적 기준치(1억/g)보다 5배 많은 1g당 5억의 유산균으로 설계해 충분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을 업그레이드하며 플레인 요거트의 품질 기준을 높인 매일유업이 시장의 질적 성장 또한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바이오'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매일유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