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토교통부 2015년도 지하시설물 통합체계 구축·운영 관리사업' 등 281건(911억원)의 신기술·서비스분야 물품 입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찰 가운데 '2015년 선진예보시스템 구축' 등 정보기술용역은 100건(410억원), '2015 경주실크로드대축전 그랜드바자르 및 퍼레이드 행사대행 용역' 등 일반용역은 173건(473억원)이다.
또 건설용역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용역' 등 8건(28억원)이다.
정보화 사업 중 100건 전체가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 경쟁대상 입찰로 중소기업의 수주가 예상된다.
일반용역 중 166건은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의 약 59.6%인 282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한다.
계약 방법별로는 신기술·서비스 분야가 정보과학기술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사업이라는 특성에 따라 전체의 82.1%를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한다.
시설물유지관리용역과 건물청소용역, 운송용역 등 전체의 12.8%는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하며, 건축설계용역과 건설사업관리용역(3.0%)은 PQ(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은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234억원, 서울지방청 429억원 등 2개청이 전체의 72.8%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인천 등 10개 지방청 248억원이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