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환경부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입력 : 2009-04-28 오후 4:30:00
[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환경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산업계는 기업에 관련된 환경 규제 개선을 촉구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의 시행시기 연기’, ‘고체연료(석탄 등) 사용제한규제 승인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민호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은 이산화탄소 저감 정책 및 실천계획을 소개하면서 기업들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그린스타트 운동(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월 상의 환경기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상훈 SK에너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환경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혁과 지원을 정부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환경부의 녹색성장 정책’, ‘기업체 환경규제 건의사항’, ‘환경부-산업계 파트너십 구축’ 등의 주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회의에는 환경부 이병욱 차관, 홍준석 환경정책실장 등 정책 당국자 11명과 이경훈 포스코 상무, 임한규 한국동서발전 전무 등 기업 환경담당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kar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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