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SK증권은 30일
우진(105840)을 신규 '매수' 추천하며 올해가 실적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우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34억원, 7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17%, 57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지훈
SK증권(001510) 연구원은 "국내 원전의 부정적 영향이 마무리되면서 주춤했던 교체수요가 회복되고, 신한울 1호기를 시장으로 신규시장 진출도 본격화되면서 원전계측기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호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자회사 역시 올해는 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한국나가노, 한국지노, 우진엔텍, 에쓰브이씨, 효명이엔지 등이 올해 적자를 탈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우진엔텍의 원전 정비시장 수혜를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