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최근 주력 두부 제품인 '행복한콩 국산콩 두부'에 비타민D를 함유한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로 전면 리뉴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가격 할인 경쟁 중심의 포장두부 시장에서 영양성분 강화란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워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칼슘 영양제나 고칼슘 우유, 치즈 등에 모두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포함된 것처럼 두부에 함유된 칼슘을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몸에 잘 흡수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품 한 모에는 성인 1일 비타민D 권장섭취량인 5㎍이 들어 있어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이 일정량의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명품 천일염 '오천년의 신비'를 첨가해 기존 두부의 고소한 맛을 한층 더 살렸으며, 가격은 할인점 기준 300g에 3280원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 소포제·유화제 무첨가 포장두부에 이어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를 출시한 것을 계기로 4000억원대의 시장 규모를 키워 나갈 방침이다.
구계영 행복한콩 두부 마케팅 담당 부장은 "그동안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두부'를 생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건강하고 맛있는 두부'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주력 제품을 리뉴얼하게 됐다"며 "두부를 통해 단백질 건강은 물론 비타민D까지 챙길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