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시황)LG화학·하이스틸·LG생건 강세

입력 : 2015-03-31 오전 8:30:34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31일 오전 동시호가에 신실크로드 관련주에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전날 글로벌증시에서 브릭스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뉴욕장에선  정유, 철강 등 산업재가 선전한 가운데 LG화학(051910), POSCO(005490)는 상승중이다.
 
중국의 신실크로드 관련 테마군인 하이스틸(071090), 우원개발(046940), 동방, KT서브마린, 특수건설(026150)은 상승 호가중이다.   
 
귀금속 가격 하락에 고려아연(010130)은 0.9% 밀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NAND업황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되는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지만 두 종목 모두 하락호가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 로컬메이커가 스마트폰 시장의 샤오미처럼 성장해 나갈지는 미지수이나 가격대비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SUV 시장 성장세를 기반으로 중국내 추세적인 시장점유율 회복 구간에 진인했다는 NH투자증권의 분석보고서에도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상승호가 중이다. 
 
한편 다음달 24일 민노총 총파업 계획에 따라 현대차는 이날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다음달 6일 개표할 예정으로 알려져있다. IBK투자증권은 민노총 총파업 참여여부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임단협, 통상임금관련 임금체계 협의 등 난제가 있는 상황에서 파업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브라질 자동차 수요 감소로 브라질 공장의 생산량을 3주동안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글로벌 타이어시장의 3%대 저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미래에셋증권의 예상에도 한국타이어(161390)는 1.3% 오름세다.  
 
NH투자증권이 1분기 화장품업체 실적이 전반적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LG생활건강(051900), 코스맥스(192820)는 강세다. 
한국희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이 주도하는 한국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가 여전히 강하며 면세점 채널 레버리지가 높은 아모레와  LG생활건강 등 브랜드업체들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1분기 삼성, 대우, NH, 한국, 미래, 키움증권 등 6개 증권사 합산 순익이 415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8%, 지난해보다 110% 증가할 것이란 대신증권의 전망에 대우증권(006800)은 상승호가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한국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공청회 후기에서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개인의 재산증식에 기여할 세제혜택 계좌인 ISA가 자본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세트기기가 경박단소화 영향으로 반도체 원칩화 방향이 전개중이라는 NH투자증권의 분석보고서에 원칩화 관련주인 기가레인(049080), 네패스(033640)는 혼조세다. 
 
신한금융투자가 감가상각비 감소와 가동률 상승을 재료로 FPCB 대표주인 인터플렉스(051370)비에이치(090460)에 대해 호평한 가운데 양사 주가는 상승세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유난히 저평가된 야구단 가치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유진투자증권 분석에 4% 급등권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예대금리차가 2.30%로 1월보다 1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된 가운데 KDB대우증권은 정책금리인하 이전까지는 은행주에 박스권대응이 필요하지만 정책금리 인하가 나오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로 제시한 기업은행(024110)KB금융(105560)
혼조세다.  
 
프랑스 컨테이너 선사인 CMA CGM의 지난해 순익이 5억8400만달러로 2013년(4억800만달러)보다 큰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CMA CGM이 실적 발표와 동시에 한진중공업(097230)에 2만600TEU급 컨테이너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진중공업은 상승호가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주택시장이 실 거주자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건축자재 대표적 원재료인 목재산업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이건산업(008250), 동화기업(025900), 성창기업지주(000180), 선창산업(002820) 등은 혼조세다. 
 
이광수연구원은 목재수요 중 90% 이상이 수입된다는 점에 주목했고 해외조림지 조성업체에이건산업, 한솔홈데코, 선창산업, 대상홀딩스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건산업의 솔로몬 조림지 상업적 가치는 1570억원으로 현재 시총의 60%를 넘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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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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