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시황)대한항공·삼성전자·모나리자 상승

입력 : 2015-03-30 오전 8:36:0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30일 오전 동시호가에  항공주에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이란 핵협상 타결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5% 가량 급락한 가운데 대한항공(003490)은 1.78% 오름세다. 아시아나항공(020560), AK홀딩스(006840)도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6의 미국내 예약판매 호조에 0.7% 상승호가 중이다. 인텔이 100억달러에 알테라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동부하이텍(000990)은 2.9% 상승중이다.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6%, 알테라는 28% 급등했다. 
 
전날 금융위가 안심전환대출을 20조원 증액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는 혼조세다. 이날 삼성증권은 은행권의 추가 부담을 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금리인하가 한차례 더 진행된 이후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날 BS금융지주(138930)JB금융지주(17533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가 134포인트로 1포인트 하락했다는 소식과 중국 선사의 30억달러 규모 발주 계획이 전해진 가운데  조선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은 컨테이너선 등 상선발주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한진중공업(097230),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수주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은 PCTC선 2척 수주 소식에도 불구하고 1.3% 하락호가중이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제철(004020)현대하이스코(010520) 합병이 정황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합병이라는 모멘텀에 기반한 단기 투자보다는 펀더멘탈에 기반한 투자가 유효하다며 상반기 실적 모멘텀와 저평가 매력을 감안해 현대제철(00402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철근 스프레드가 9.6% 급등했고 향후 열연 스프레드도 개선될 것이라며 고로업체인 현대제철(004020)POSCO(005490)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004020), 현대하이스코(010520), POSCO(005490)는 혼조세다.  
 
SK증권이 국도화학(007690)SKC(011790)의 1분기 호실적을 전망한 가운데 양사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롯데케미칼(011170)S-Oil(010950) 역시 컨센서스보다 좋은 실적이 예상된 가운데 혼조세다. 한편 지난주 납사가격은 9.1% 올라 4주만에 반등했고 에틸렌은 8주 연속 상승했다. 
 
SK증권이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을 지적한 가운데 OCI(010060)는  0.4% 하락출발이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TV홈쇼핑 6개사에 대해 143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에 CJ오쇼핑(035760)은 보합권 호가중이다. 
 
신영증권이 해외 추가 수주 가능성,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할 기업 선별과정에서 탑픽으로 제시한 현대건설(000720)대림산업(000210)은 상승내지는 보합권 호가중이다. 한편 4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며  인기 택지를 중심으로 한 분양가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수익성 개선중인 노루페인트(090350)를 건자재업종내 관심주로 제시했다. 노루페인트는 1.4% 오름세다.
 
한국투자증권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 영원무역(111770), 한세실업(105630), 영원무역홀딩스(009970)는 상승세다. 
 
지난 금요일 거래에서 대량거래속에 상한가 마감한 모나리자(012690)는 상한가 호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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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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