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2014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7개사와 코스닥시장 11개사, 코넥스시장 2개사 등 20개사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외국법인을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724개, 코스닥시장 1024개, 코넥스시장 68개사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다.
감사의견 한정 및 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상장폐지 통보 후 7일 안에 이의신청을 해야 하고, 이의신청일로부터 15일 안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자본전액 잠식 기업은 사업보고서에서 자본전액 잠식이 확인되면 상장폐지된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회사는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때 상장폐지된다.
국일신동(060480),
비아이이엠티(052900),
제이웨이(058420),
케이엘티(053810),
코데즈컴바인(047770),
엠제이비(074150),
영진코퍼레이션(053330),
엔알케이(054340),
에이스하이텍(071930) 등 9개사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새롭게 지정됐고
로켓모바일(043710),
정원엔시스(045510),
동양시멘트(038500) 등 3개사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코넥스시장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웹솔루스와 스탠다드펌 등 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