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영캐주얼 의류 5개사와 손잡고 '영캐주얼 5대그룹 패밀리 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3일간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SI, 아이올리,
대현(016090), 시선인터내셔널, 보끄레 총 5개 의류회사와 18개 브랜드의 봄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지난해는 봄시즌이 지난 6월에 진행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2개월 앞당겨 봄상품 수요가 가장 집중적으로 몰리는 4월에 진행키로 했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따뜻한 봄 날씨에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물량도 작년보다 20억원 늘린 70억원 가량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LAP 티셔츠 5000원, 원피스 4만원, 쥬크와 CC콜렉트 티셔츠를 각각 2만원에 판매한다. 플라스틱 아일랜드 티셔츠 9000원, 원피스 4만5000원, 온앤온 스커트 1만9000원, 매긴 재킷 1만원, 커밍스텝 재킷 6만9000원, 잇미샤 재킷 7만9000원, 톰보이 원피스 3만9000원에 선버인다.
이외에도 쥬크 블라우스 3만9000원, 에고이스트 블라우스 3만9000원, 온앤온 스커트 1만9000원, 블라우스를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보끄레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깅스, 시선 인터네셔널은 르윗과 커밍스텝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 대현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킹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세일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첫 주말을 선점하기 위해 패션회사들과 업계 단독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저렴한 가격은 물론 협력회사의 재고 부담도 덜 수 있는 행사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