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원활한 재정집행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이달 중 5조5000억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국고금 일시부족분 조달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발행 규모는 ▲2일 1조5000억원 ▲8일 1조원 ▲15일 1조5000억원 ▲22일 1조5000억원으로 모두 63일물이다.
기재부는 시중은행, 증권사 등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증권금융, 산업은행 등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정증권을 방핼할 계획이다.
아울러 4월말 재정증권 발행잔액은 총 11조원으로 예상된다. 3월말 잔액 10조원과 4월 발행 예상액 5조5000억원을 합하고 3월 상환액 4조5000억원을 뺀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