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8일 오전 동시호가에 화장품과 증권주, 정유주에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가 3.5% 추가 상승했지만 장 마감후 미국 석유협회 주간 원유재고가 1220만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에 WTI가 전자거래에서 1.35% 하락중인 가운데
S-Oil(010950)은 1.2% 오름세다.
NAVER(035420)는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지분율을 10.42%에서 11.21%로 0.79%포인트 늘렸다는 소식에 1.56% 상승중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NAVER(035420)와
다음카카오(035720)의 목표주가를 각각 90만원, 15만원으로 하향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라인과 카카오 모두 일시적인 매출 성장 둔화와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돼 왔다. 간편 결제 사업 경쟁 우려감까지 커지면서 1분기 내내 주가는 조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양사 모두 2분기부터 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양사의 목표주가 산정시 적용한 타겟 PER 39배는 페이스북(45배)과 텐센트(36배)의 2015년 예상 PER 평균값이라고 했다.
3월 인천공항 여객수송량이 지난해보다 17.1% 증가한 409만3000명을 기록했고 화물수송량은 23만9000톤으로 2.2% 늘었다는 소식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0.1% 오르고 있다.
특히 지역별 여객수송량을 볼때 중국노선은 27.4%, 일본은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증권이 인터넷게임업종 탑픽으로 제시한
게임빌(063080)은 3.2% 하락중이다. 나태열 연구원은 "인터넷-게임 업종의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저조할 전망이다. 컴투스와 네이버, 네오위즈게임즈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거나 소폭 상회하겠지만, 그 외의 기업들은 일정 지연 등의 이유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빌의 경우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도 크게 조정받았지만 2분기에는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상승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4월 상반기 LCD패널가격이 TV는 보합, PC는 1% 하락에 그치는 등 우려보다 양호했고 향후 LCD패널 수급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란 전망에
LG디스플레이(034220)는 1.12% 내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삼성, 한국, 대우, 미래 등 커버리지 4개 증권사의 상품운용수익이 지난해보다 1.7배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이익 증가에 따라 순수수료 수익과 순이자이익이 각각 28.1%, 29.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이 휴대폰부품내 무선충전확대 수혜주로 꼽은 FPCB업체중
이녹스(088390)와
SKC코오롱PI(178920)는 상승세다 . 키움증권은 갤럭시S6 무선충전기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FPCB 채용증가이며 기존의 수신모듈을 넘어 송신모듈까지 그 사용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했다. FPCB는 경성(Rigid) PCB대비 열전도율, 성형성, 두께, 면적당 탑재회로의 특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알코아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려아연(010130)은 2.7% 하락중이다. 알코아의 1분기 EPS는 0.26달러로 지난해보다 188% 증가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폭스바겐이 9억달러 규모의 미국 공장 추가증설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현대차(005380)는 0.3% 상승중이다.
6일자 기준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1071억원이 순유출됐고 NDF에서 원달러환율은 6원90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