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다음달 초 주가 조정이 크게 일어날 수 있다며 주식을 사들일 기회가 올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리서치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낸 첫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초 예정된 미국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와 돼지독감 문제가 예상치 못한 주가변동을 불러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그러나 "정책당국의 대응강화를 불러올 이슈들이라는 점에서 증시에 미치는 파장은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민상일 연구원은 "경기회복 징후에 반응할 수 있는 경기관련 턴어라운드 기업들과 정부정책과 구조조정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중국 내수부양의 영향권에 있는 종목 등이 우선 관심대상"이라고 꼽았다.
특히 그는 "가격부담이 적고 시장변동에 대한 적응력이 강한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며 "중소형주보다는 업종대표주가 주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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