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게임포털 전문기업인 조이맥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29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중순경 공모를 거쳐 빠르면 6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맥스는 지난해 매출액 329억원으로 전년대비 71.35%의 매출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중 해외 매출비중은 94.5%로 약 311억원에 달했다.
조이맥스는 지난 1997년 설립된 게임포탈 전문기업으로 총 회원 19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을 개발했다.
특히, 지난 2006년 백만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2007년과 2008년 천만불 수출 탑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전찬웅 조이맥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준비된 신규 차기작들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더욱 주력해 국내외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조이맥스는 올해 매출목표를 450억원으로 책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의 현지 언어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각국의 차별된 특화 서비스를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조이맥스의 상장 전 자본금은 12억6000만원, 공모 후 주식수는 107만750주이며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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