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정화금(12024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저평가된 화장품 원료 업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대정화금은 2300원(14.89%) 오른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약 및 원료의약품 산업의 경우 대정화금을 비롯한 상위 3개사가 42%(2013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며 "대정화금은 진입장벽이 높은 국내 시약, 원료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 실적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화장품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장품용 자외선 차단제로 활용되는 산화아연 및 주름 개선제로 사용되는 PMMA(Polymethyl methacrylate) 등 화장품의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관련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