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10선 회복 시도..대형주 상승폭 확대

입력 : 2015-04-14 오후 1:55:27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며 재차 2110선 안착에 나서고 있다. 은행·자동차·기계 등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0포인트(0.39%) 오른 2107.03을 지나고 있다.
 
외국인 주도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재차 매수 물량을 확대하며 2560억원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482억원 제한적인 물량을, 개인은 1841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 은행주는 상승폭을 더욱 키우며 10.15% 상승 중이다. 금융, 보험 업종이 2% 상승하고 있으며 기계, 섬유의복, 통신,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업종이 1% 이상 오르며 업종별 순환매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고점 랠리를 쓰던 의약품 업종이 3.18% 조정 받고 있다. 증권(-2.43%), 화학(-1.60%), 비금속광물(-1.27%), 음식료(-1.03%), 운수창고(-0.57%), 건설(-0.49%) 업종이 조정 받고 있다.
 
자동차 3인방과 은행주 중심으로 시총 상위주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현대차(005380)(1.80%), 현대모비스(012330)(0.87%), 기아차(000270)(4.67%), 신한지주(055550)(4.62%)를 포함해, SK텔레콤(017670)(0.95%), NAVER(035420)(0.92%), POSCO(005490)(0.42%), 제일모직(028260)(1.81%)이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20%), SK하이닉스(000660)(-0.23%) 등 IT와 아모레퍼시픽(090430)(-3.78%) 등 화장품주는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680선 후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포인트(0.57%) 내린 685.48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매수 물량을 줄이며 90억원, 기관은 매도 물량을 확대하며 909억원 팔고 있다.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는 슈피겐코리아(192440)는 상승폭을 키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시각 현재 슈피겐코리아(192440)는 5.42% 오른 15만7500원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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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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