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며 재차 2110선 안착에 나서고 있다. 은행·자동차·기계 등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0포인트(0.39%) 오른 2107.03을 지나고 있다.
외국인 주도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재차 매수 물량을 확대하며 2560억원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482억원 제한적인 물량을, 개인은 1841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 은행주는 상승폭을 더욱 키우며 10.15% 상승 중이다. 금융, 보험 업종이 2% 상승하고 있으며 기계, 섬유의복, 통신,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업종이 1% 이상 오르며 업종별 순환매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고점 랠리를 쓰던 의약품 업종이 3.18% 조정 받고 있다. 증권(-2.43%), 화학(-1.60%), 비금속광물(-1.27%), 음식료(-1.03%), 운수창고(-0.57%), 건설(-0.49%) 업종이 조정 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80선 후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포인트(0.57%) 내린 685.48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매수 물량을 줄이며 90억원, 기관은 매도 물량을 확대하며 909억원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