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예상매출 2조 9000억원, 예상 영업이익 5800억원이었던 SK텔레콤이 지난 1분기 성장률이 급격하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급기야 당기순이익까지 17%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30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2조8765원, 영업이익 5640억원, 당기순이익 3167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 1.8% 늘어나고, 당기순이익은 17.3% 하락한 수치이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다른 통신주들이 예상치보다 좋은 실적을 거둔 것에 반해 SK텔레콤은 실적이 안좋게 나왔다"며 "이례적인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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