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가 은퇴선수들을 위해서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육회는 이달부터 은퇴선수들에게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을 취업현장까지 연계하는 '맞춤형직업훈련교육'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맞춤형직업훈련교육의 경우 1차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4월부터 수시 모집을 통해 은퇴선수들의 직업훈련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사무 실무, 금융-보험, 이미용, 전산세무회계, 운동처방사, 스포츠경영관리사 등 취업관련 분야로 1인당 60만 원까지 3개월간 교육비를 지원한다.
취업지원서비스는 채용정보 제공, 이력서 작성방법 및 면접교육 지원,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지원서비스로 운영되며, 4월부터 상시모집을 통해 은퇴선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세 이상 은퇴선수로 선수경력 3년 이상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체육회 홈페이지 '은퇴선수포털'(retire.sports.or.kr)에서 신청하면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에서는 이외에도 은퇴 선수들에게 적합하고 필요한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은퇴 선수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에서 전문적 경험과 식견을 가진 멘토가 은퇴 선수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멘토링 제도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