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시즌에 팀 창단 후 처음 프로배구 정규리그 최고 성적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한국전력 선수단이 본사 임직원들로부터 격려 행사를 받았다. (사진제공=한국전력)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2014~2015시즌 프로배구 정규리그에서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종합 3위 성적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한국전력 선수단이 본사의 임직원들에게 격려를 받았다.
한국전력 구단은 14일 "지난 13일 전라남도 나주시의 한국전력 본사에서 배구 선수단 격려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경영진과 함께한 격려 만찬에서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선수단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며 격려했다. 또한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 사장은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의 피땀어린 노력이 있어야만 다음시즌 성적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다음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일신해 차원이 다른 배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국전력 선수들은 행사에 앞서 나주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열었다.
또한 신영철 감독과 선수단 전원은 전남 담양의 관광 명소인 소쇄원과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을 탐방하면서 시즌 내 묵은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