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최대 모기지업체 웰스파고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웰스파고는 14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순이익이 58억달러(주당 1.04달러)로 전년 동기의 58억9000만달러(주당 1.05달러)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주당 98센트는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인텔의 전년대비 분기 실적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제니퍼 톰슨 포탈레스 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금리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수익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 증가한 213억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순이이자수익이 110억달러로, 수수료수익이 103억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존 스텀프 웰스파고 최고경영자(CEO)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현시점에서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편, 이날 웰스파고는 뉴욕증시에서 0.74%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