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수입가격과 환율의 하향안정세에 따라 다음 달부터 액화석유가스(LPG)의 소비자가격이 단위당 최대 160원 가량 인하된다.
지난 1월 공급하격 하락이후 두달연속 동결됐던 LPG가격은 석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30일 LPG업계에 따르면 이달에 동결됐던 LPG 공급가격이 다음 달부터는 단위당 최대 160원 가량 내린다.
이달의 수입가격과 환율의 하향안정세가 반영돼 프로판 가스는 킬로그램(㎏)당 989원에서 829원으로, 부탄가스는 리터(ℓ)당 808원에서 715원으로 각각 인하될 전망이다.
SK가스와 함께 양대 LPG공급업체인 E1의 경우 내달 소매업체에 공급하는 LPG가격을 kg당 164원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매가격은 프로판가스는 ㎏당 1665원에서 1505원으로 160원, 부탄가스는 ℓ당 894원에서 801원으로 93원이 내린다.
LPG 수입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의 국제 LPG 가격에 따라 매달 말 수입가격, 환율, 세금 등을 반영한 내달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1일부터 적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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