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고용노동부가 각종 정부 취업프로그램중 취업률 70% 이상을 달성한 우수 훈련프로그램을 모아 학교 취업지원부서, 대학 학보사, 전국 고용센터 등에 적극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부는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내일배움카드제, 청년취업아카데미 중 높은 취업률을 보인 160여개 과정의 정보를 청년들에게 알리는 취지로 홍보한다고 설명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중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콘텐츠개발 응용SW엔지니어링 과정', '웹콘텐츠 운영을 위한 응용SW엔지니어링 양성과정' 등 6개 과정이 취업률 100% 성과를 내고 있다.
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출판마케터' 등 10개 과정은 취업률 70% 이상의 우수 훈련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용부는 다른 부처에서 시행중인 우수 훈련프로그램도 알릴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조종인력양성사업과정' 등 3개 과정은 취업률 68.8%에 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의 창업관련 우수훈련프로그램은 창업률 96.4%의 성과를 내고 있다.
고용부는 이러한 우수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지속적으로 발굴, 업데이트해 각 급 학교 취업지원부서, 대학학보사, 전국의 고용센터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밀착 제공할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우수훈련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제공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굴, 업데이트해 청년에게 밀착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