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2일 중기청 청년창업사관학교 5기 입교대상자 280명의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5기 입교자는 5개 학교 280명으로 안산 132명, 광주 41명, 창원 35명, 경산 32명, 천안 40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꿈을 창업으로 이어주는 창업사업화 지원 기관으로 지난 2월 입교를 신청한 1121명의 신청자 가운데 280명의 입교자가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입교자들은 다음달 중 오리엔테이션과 협약을 거쳐 각 지역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예정이며 입교식은 다음달 말에 개최될 예정이다.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하인자)에게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지원한다.
입교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창업 활동비, 기술정보활동비, 지재권취득비, 마케팅비 등의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보조금)가 지원되며 창업 준비공간?실무교육, 기술,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 사업화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다양한 지원책이 연계된다.
앞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안산에서 '사관학교식 창업지원기관'으로 출범한 이래 지난 4년간 963명의 청년창업자를 양성해 매출 2591억원과 일자리 3998개를 창출했다. 또 417억원의 투자유치 및 1428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