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지난 18일 열린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2골2도움을 올려 소속팀 5-1 대승을 이끈 공격수 정대세(31·수원 삼성)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대세를 K리그 클래식(1부리그) 7라운드 MVP로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연맹은 정대세의 선정에 대해 "연계 플레이와 침착한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슈퍼매치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고 평했다.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정대세와 에두(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은 레오나르도(전북), 염기훈(수원), 문창진(포항), 이상호(수원)가 선정됐다.
수비수 자리에는 홍철(수원), 배슬기(포항), 임종은(전남), 박선용(포항)이 뽑혔고, 골키퍼 부문은 김병지(전남)가 차지했다.
수원과 서울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 수원이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는 알미르(부천)가 5라운드 MVP로 뽑혔다. 알미르와 함께 조나탄(대구)이 베스트 11 공격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은 배신영(수원FC), 주민규(서울 이랜드), 조원희(서울 이랜드), 노병준(대구)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박희철(안산), 강지용(부천), 허재원(대구), 이준호(수원FC)가 자리했고, 골키퍼는 전태현(안산)이 영예를 안았다.
안산 경찰청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2-2 무)가 베스트 매치, 베스트팀은 수원FC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