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9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펀드평가가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일반 주식형펀드의 주간평균 수익률은 -1.28%였다.
이는 상승세를 이어갔던 국내증시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형별로는 배당주펀드가 -1.24%,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는 -1.3%를 기록했으며 중소형주펀드는 -1.57%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펀드별로는 제약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셀렉트배당주식'펀드가 주간 1.27%의 수익률로 주간성과1위를 차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주간 평균 -1.12%를 기록하며 8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투자지역별로는 인도펀드가 IT와 금융주 실적개선에 힘입어 3.94%올랐고 브라질펀드도 원자재수요 증가 등으로 주간 4.13% 성과를 냈다.
중국펀드와 러시아펀드도 금융주 강세로 각각 0.87%, 2.73%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펀드는 기업실적악화와 엔화상승으로 주간 2.06%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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