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00억원에 불과했던 전자칠판 매출액이 올해 2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강화글라스 수율 문제도 해결되면서 2분기부터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추세가 이어지면 카지노모니터 매출액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카지노모니터도 지난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실적이 점진적으로 리바운드 중"이라며 "IGT가 카지노모니터 발주를 다시 증가시키고 있고 Aristocrat의 커브드모니터도 2분기부터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경쟁사인
토비스(051360)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전자칠판 매출 증가와 카지노 모니터 실적 회복 등을 고려할 때 멀티플 할증 요인이 다분하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