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와이디온라인은 3종의 온라인게임에 대한 국내 서비스 판권을 넘겨받고 마케팅, 운영 등 사업 전반적인 부분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와이디온라인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취득했다. 이 자금으로 '이카루스' 등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3종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게 됐다.
또 신규자금은 새롭게 출시될 신작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갓 오브 하이스쿨' 등 4종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이카루스',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의 국내 서비스까지 맡게 되면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올해는 기대작인 '갓 오브 하이스쿨'을 비롯해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들이 다수 출시되는 만큼 모바일 게임명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검증된 온라인게임 라인업 3종과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기대작 4종이 5월부터 집중적으로 론칭하게 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