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세라믹산업에 2천억원 지원

입력 : 2009-05-04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정부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첨단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해 2000억원이 지원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4일 세라믹산업의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세라믹기술원 발족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첨단세라믹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과거 요업기술원을 한국세라믹기술원으로 새출발 시키면서 신성장동력기반 세라믹소재형 산업 10개 집중육성, 대일역조 핵심부품소재 8개 등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신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민관 공동출자에 의한 기술지주회사 설립과 기술혁신 벤처기업 투자 촉진, 강릉ㆍ목포ㆍ진주 등 거점별 클러스터 연계 발전, 핵심기술에 대한 해외 아웃소싱ㆍ 기업인수합병(M&A) 지원 등에 신규 투자할 방침이다. 
 
첨단세라믹 세계시장은 2007년 55조원 규모이나 2018년에는 약 330조원 규모로 6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첨단세라믹 시장규모는 2007년 약 13조원으로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IT산업 위주로 최근 급성장하였지만 대일 의존도는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300억원을 첨단세라믹산업에 투자해왔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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